운영기관 8개 선정, 생활권 도시숲 등 숲해설 서비스 제공
산림청이 숲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8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올해는 300여 명의 숲해설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숲해설 사업 운영기관으로 ▲한국숲해설가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 ▲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경북자연사랑연합 ▲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가 선정됐다.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보는 8개 사업 운영기관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해설가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은퇴・사회공헌형 활동공간 제공 및 숲해설가들의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숲해설가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