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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1절 맞아 '내가 독립운동가라면' 캠페인 실시


입력 2021.02.28 09:00 수정 2021.02.26 17:0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우리은행 모델이 삼일절을 맞아 진행되는 SNS 캠페인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을 소개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삼일절을 맞아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고객 참여형 SNS캠페인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방구석연구소가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형식의 심리테스트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3.1절을 배경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 테스트'와 삼일절 만세운동을 온라인에서 재현하는 '기억하_길'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또 우리은행과 방구석연구소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운동가를 위한 사업에 참여 1건당 1000원씩 기부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899년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정통은행으로서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SNS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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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ard 2021.02.28  10:06
    유림들의 파리장서 운동.유교계는 3ㆍ1운동보다 7년 앞서 대한독립의군부를 조직하여 대규모의 독립운동을 획책하다가 발각되어 많은 핵심 인물들을 잃은 바가 있었습니다. 아래 자료들을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이전에 의병활동을 하다 일본 대마도(對馬島)에 유배되었던 임병찬(林炳瓚)이, 귀양에서 돌아온 뒤인 1912년 고종의 밀칙을 받고 독립의군부 전라남도 순무대장(巡撫大將)의 이름으로 비밀리에 동지를 모으기 시작하여 독립의군부를 조직하였는데, 1914년 5월 23일 동지 김창식(金昌植)이 붙잡힘으로써 조직이 발각되어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임병찬을 비롯한 많은 동지들이 일본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한독립의군부 사건 관련자는 모두 54명이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가운데 왕산 허위의 일족, 부하 또는 교유가 가장 많다고 파악했습니다. 실제로 허위의 사위인 이기영, 비서인 이기상 형제가 참여했고, 허위 부대의 참모를 지낸 여영조, 허위의 부하인 정철화도 참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림들의 파리장서 운동은 이렇습니다. 3 ·1운동이 일어나자 전국의 유림(儒林)대표 곽종석(郭鍾錫) ·김복한(金福漢) 등 137명이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유림단 탄원서를 작성 서명하여 이를 김창숙이 상하이[上海]에서 파리의 만국평화회의에 우송한 것이다. 그러나 일경(日警)에게 발각되어 곽종석 이하 대부분의 유림대표가 체포되었으며 일부는 국외로 망명하였다. 그 후 곽종석 ·김복한 ·하용제(河龍濟) 등은 감옥에서 순사하고 그 밖의 인사들도 일경의 고문에 못 이겨 죽거나 처형되었다
    
    http://blog.daum.net/macmaca/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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