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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357명…정세균 "방역위반 시 4차 재난지원금 제외"


입력 2021.02.23 09:51 수정 2021.02.23 09:5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모두발언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8만768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3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서울 118명, 경기 122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252명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강원 14명, 부산 12명, 충남 8명, 대구·경북·전북 각 7명, 광주·전남 각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최근 1주일(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2번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청 운동선수·헬스장 사례에서 현재까지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정선군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총 22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김포시 가족과 관련해 13명, 충북 영동군 소재 한 대학의 유학생 10명, 전북 전주시 카페-PC방 사례에서 9명이 각각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천535건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도 묵인한다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고 계신 대다수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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