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관광상품 출시에도 4분기 손실 증가
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1% 적자가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37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2.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3138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무착륙 관광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섰던 4분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지 못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4% 적자가 늘었다. 매출도 52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3.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