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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제1야당' 국민의힘, 야권 접수할까 접수될까, 김종인 "야권 단일화 숙명적…국민의힘 후보 이달말 확정 가능" 등


입력 2021.02.12 17:20 수정 2021.02.12 17:2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국민의힘 당사에 설치된 '국민의힘' 현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1야당' 국민의힘, 야권 접수할까 접수될까


오는 4월 7일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야권의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이 예상하는 정계개편의 큰 방향은 '중도보수 대통합'으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 △금태섭 전 의원 등을 포함한 제3지대 반(反)문재인 세력 등이 '잠재적 통합세력'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의 '야권 단일 후보'를 만들어 낸 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에서 승리해 제1야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야권 재편 '구심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김종인 "야권 단일화 숙명적…국민의힘 후보 이달말 확정 가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 문제를 "이달 말에 끝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25일이면 토론이 끝나고, 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갈 것 같으면 우리 후보를 확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다음달 1일 단일화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예정보다 일찍 매듭지을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존 경선 일정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는 다음달 4일 확정될 예정이었다.


▲불붙은 매수 심리에 수도권 미분양 '뚝'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수도권 미분양 물량 소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물이 많지 않은데다 전세난까지 심해지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총 2131가구로 전월(3183가구) 대비 약 33.05% 감소했다. 1년 전인 2019년 12월(6202가구)과 비교하면 약 65.64% 감소한 수치다.


활발한 매수심리는 수도권 외곽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경기도청 자료에 따르면,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양주시는 한 달(2020년 11~12월) 만에 미분양 물량이 약 93.32%(629가구→42가구) 감소했다. 경기도 내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안성시 역시 동기간 미분양 물량이 약 2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중앙통제' 경제 전략 성공할까…"계획부터 모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경제 부문의 '중앙 통제'를 강조하며 자급자족 기조를 재확인했다. 김 총비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농업·전력 등 각 부문별 목표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며 지난달 임명했던 경제부장까지 교체하고 나섰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경제 계획 단계부터 어긋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봉쇄 여파로 '외부 자원' 투입이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내적 자원'을 분배하려다 보니 "분야별 불균형성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김 총비서가 지적한 "관료들의 보신주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폐쇄적 계획경제 체제를 아무리 수정하려 해도 개방경제와의 순환이 없으면 자력갱생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카타르 아시아컵 농구, 코로나19로 갑작스레 취소


오는 18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가 개막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취소됐다.


FIBA는 11일(현지시각) "카타르 농구연맹이 2021 FIBA 아시아컵 A·B·E조 예선을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남자농구대표팀은 내일(13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대회가 갑작스레 취소된 이유는 카타르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때문이다. 카타르 보건 당국은 앞서 방역을 이유로 자국 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스포츠 대회를 당분간 취소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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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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