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GC녹십자랩셀, 지난해 매출 856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입력 2021.02.09 16:01 수정 2021.02.09 16:03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검체검진 사업 등 전 부문 고른 성장

기술이전료 유입 등으로 수익성 대폭 확대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856억원으로 전년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856억원으로 전년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사상 최대치인 64억원, 41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전환했다.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외형 성장이 이뤄졌고, 지속적인 원가개선과 기술 이전료 등이 유입되며 수익성 역시 대폭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 검진 사업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며 성장폭이 41%에 달했다. 더불어 바이오물류 사업도 확장을 거듭하며 135.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20.4%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사업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더불어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인식되며 수익성이 대폭 확대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최근 미국 MSD로의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수출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수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 및 아타바로부터 기술이전료 추가 유입,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 등으로 인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은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