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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설 연휴 기간 전 점 정상영업


입력 2021.02.09 15:23 수정 2021.02.09 15:2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QR코드로 비대면 음식 주문하는 ‘쓱오더’ 서비스 코엑스몰 외 전 점 론칭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와 스티필드 시티는 설 연휴 기간 전 점포 모두 정상영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방역관리에 더욱 힘쓰며 도심에서도 충분히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주문과 결제를 모바일로 한 번에 해결하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쓱오더’를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점(코엑스몰 제외)으로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작년 12월 출시한 쓱오더는 스타필드 내 유명 맛집 음식을 줄 서지 않고 QR코드 또는 SSG페이 앱을 이용해 주문하는 서비스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처음 쓱오더를 시작한 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출시 약 1개월 만에 전면 도입됐다.


이로써 스타필드 맛집 100여 곳에서 쓱오더로 간편하게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외식을 소비하는 방식도 비대면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이용률 역시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지역 단위의 ‘핫한’ 맛집들도 잇달아 신규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 작년 12월 오픈한 ‘필동함박’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 소개돼 큰 화제가 된 맛집으로, 복합쇼핑몰에 최초 입점했다.


대표 메뉴인 ‘투움바 함박’은 매콤한 한국 스타일의 새우맛 크림소스로 만든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다. 지난 1월에는 홍콩 우육탕면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오한수 우육면가’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안성 2층에서는 지역 대표 맛집인 ‘서분례 명인 청국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TV 생활 프로그램에서 40년 전통, 부침개 김밥 달인의 가게로 소개된 ‘정읍 옛날김밥’도 입주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는 SNS에서 감성 카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배도’가 입점했다. 나무 목재를 활용한 부드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스타필드 고양 1층에는 65년 동안 2대째 이어온 전통 깊은 육개장 맛집 ‘부민옥’과 마니아층이 많기로 알려진 평양냉면의 명가 ‘의정부 평양면옥’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및 블루캔버스와 함께 해외에 유출된 국보급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해 대형 미디어타워, 파노라마 등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귀향’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타필드 전 점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1일까지 몽유도원도(안견作), 수월관음도 등 해외 유출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한 전시회 ‘해외 우리 문화재, 디지털 귀향展(전)’을 열어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명절 선물로 적합한 제품들을 모아 이달 14일까지 ‘설 기프트’ 특집전도 연다. 비비안, 솔브, 세컨스킨 등 언더웨어 브랜드, 락포트, 에코 등 슈즈 브랜드를 비롯해 초마루, 우드윅 등 캔들, 디퓨저 브랜드와 브람스 안마의자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하며, 트레이더스와 쇼핑몰 교차 구매고객에게는 점포별로 구매액, 결제수단에 따라 음료 쿠폰 또는 F&B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올 설 달라진 명절 풍경에 아쉬움이 크겠지만, 스타필드에서 조금이라도 설 분위기를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대면 주문 서비스 ‘쓱오더’를 확대 적용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스타필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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