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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일임형 ISA 수익률 22.48%...사상 최고치


입력 2021.01.29 16:21 수정 2021.01.29 16: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수익률 현황ⓒ금투협

지난해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계좌(ISA) 누적 수익률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평균 22.48%다. 국내 은행·증권사가 출시한 지 3개월이 경과한 일임형 ISA 상품 206개를 조사한 결과다.


금투협은 “세계 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접종 개시, 미국 추가 부양책 가결 등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ISA 206개의 MP 모두 출시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약 98% 수준인 20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거뒀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이 평균 40.58%의 수익을 냈고 고위험(31.51%), 중위험(19.61%), 저위험(11.57%), 초저위험(7.27%)이 그 뒤를 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0.32%로 1위를 기록했다. 각 MP중에선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93.26%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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