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개선 정책 추진…대기질 개선·소음문제 해결
KT 링커스는 29일 성남시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홍보와 행정지원, 예산 확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 조기 설치 등에 협력한다. KT링커스는 기존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완충해 제공하는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기존 전기 이륜차 충전 방식인 커넥트 방식은 4시간 이상 걸리는 긴 충전 시간, 짧은 주행 거리 등 한계가 있었다. 반면 공유배터리 방식은 주행자가 공중전화부스에서 완충된 배터리를 30초 내 교환할 수 있게 만들어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식 KT링커스 사장은 “성남시와 협력을 통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접근이 용이한 공중전화부스 활용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이 성남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 설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