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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우간다 내 3곳 공식법인 등록 완료…영업 시동


입력 2021.01.28 09:33 수정 2021.01.28 09:3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이달 2개 주내 읍 단위 3곳 새마을금고 회원 창립총회 개최

'관계형금융+규모의 경제' 시너지…지속가능 금융모델 기대

스코비아 투수비라 협동조합교육담당관(새마을금고개척자그룹/사진중앙)이봉골레패리시, 카나니마을에서 새마을금고 설립 교육을하고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내 3개 새마을금고 공식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회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달 중 우간다 내 2개 주(District)에서 읍단위(Parish)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3개 새마을금고의 공식 법인등록을 마쳤다.


신규 설립된 새마을금고 3곳은 1개 Parish(8개 마을)를 업무구역으로 거점 마을에 지점을 설치·운영해 빈곤층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소농에 대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간다 등 개도국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의 확대는 물리적 접근성과 신용정보에 대한 높은 거래비용으로 인해 사회적 편익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한국 새마을금고의 사례는 관계형 금융에 규모의 경제가 더해져 개도국 농촌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금융모델의 탄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는 저축과 투자 및 경제활동을 증진시키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목표로 이해관계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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