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YG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YG플러스는 전장 대비 1350원(18.28%) 오른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빅히트는 6000원(2.89%) 상승한 2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빅히트는 자회사 비엔엑스와 YG의 자회사 YG플러스에 총 7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YG플러스에 빅히트가 300억원, 비엔엑스가 40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빅히트는 또 네이버가 비엔엑스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8억원을 투자하고 자회사 비엔엑스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하는 안건을 결의하고 공시했다. 이들은 비엔엑스의 사명을 위버스컴퍼니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