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성과 담은 'ESG 성과보고서' 업계 최초로 발간
"신한금융 ESG 경영 및 제로카본 프로젝트 적극 동참"
신한카드가 올해 ESG 경영 키워드로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선정했다.
25일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발간한 'ESG 성과보고서'를 통해 "올해 ESG 경영 키워드로 선정된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와 ESG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우선 코로나 이후 가속화되는 데이터 경제의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1년간 진행한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한 전국 508개 도서관을 바탕으로 각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본격화한다.
또한 ESG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데이터 및 ICT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친환경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신한카드와 한국생산성본부의 인큐베이팅을 통해서 ESG 가치 창출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사업 등도 공익적 사업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매출증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제로카본 드라이브’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데이터 프로젝트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가 발간한 ESG 성과보고서에는 지난 2년간의 신한카드 ESG 전략과 활동, 성과가 함께 담겼다. 특히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피해 지역 및 업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대책과 서민금융 지원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ESG 채권(국내 1천억원, 해외 4억달러) 발행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포함했다. 신한카드는 2020년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개방형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금융을 결합하여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디지털 기반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