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검찰, 이스타항공 간부 구속…배임·횡령 혐의


입력 2021.01.24 14:15 수정 2021.01.24 14:1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사무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스타항공 경영진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간부 1명을 구속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혐의로 이스타항공 간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와 직원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친척이며, 회사에서 자금 관리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창업주인 이 의원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자녀가 넘겨받은 과정,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임직원을 상대로 이 의원에 대한 후원금 납부를 강요한 의혹, 회사가 기업회생 절차에 이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