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빙상연맹 “소송대리 사실무근” 노선영에 정정 요청


입력 2021.01.22 16:59 수정 2021.01.22 16:5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보름(오른쪽)과 노선영.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김보름과의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에게 정정을 요청했다.


빙상연맹은 22일 "지난 20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기사에서 언급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련 내용은 '본 연맹과 무관하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해당 내용 중 '김보름이 실제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인지 대한빙상연맹이 원고 이름을 빌려서 대리로 진행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노선영 선수 변호사의 발언은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연맹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위 사항은 사실이 아니므로 정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해당 변호사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정정 및 해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명예를 실추 시키지 말아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노선영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