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12일 다시 500명 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보다 확진자 53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96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51명보다 86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소폭 늘어나 5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537명 가운데 508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63명, 경기 163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46명이 나왔다.
이 밖에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55명, 부산 21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울산·강원 각 7명, 전남·제주 각 2명, 충남·세종 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다.
이번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5명이 늘어 누적 116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어 3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