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2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 확진 인원은 전날보다 126명 증가했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08명으로 늘었다. 이 중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068명이고 구치소 직원이 40명이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진행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 1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강원북부교도소의 직원 및 수용자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4명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모두 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