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도 17명이 발생해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8%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 늘어 누적 6만17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67명)보다 62명 많다.
신규 확진 대부분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만 1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3차 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0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부산 55명, 대구와 울산 각각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