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선 출마 위해 퇴임한 김영춘 후임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한 김영춘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이 내정됐다.
변호사 출신의 이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민주당에서 사무총장과 인권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김수홍 의원에 패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