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합류 의사 철회한 윤희숙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다시 열려
초선 의원이지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철회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공관위 합류 의사를 밝혔으나 최근 다시 공관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의 공관위 합류가 알려지며 서울시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는 듯 했으나, 공관위에 합류하지 않기로 하면서 출마의 불씨가 다시 살아난 셈이다.
윤 의원은 '5분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뒤, 최근에도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서 12시간 47분의 발언 시간으로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24일 구성을 완료하는 공관위는 당연직 정양석 사무총장을 포함해 7~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원장에는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