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1경기 만에 득점 신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히르비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3부리그)과 ‘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원정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백승호는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와 함께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후반 14분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11경기(정규리그 9경기·포컬 2경기) 만에 터진 백승호의 마수걸이 득점포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 포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