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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터넷 환경 개선 수혜볼 것"-KB증권


입력 2020.12.22 08:25 수정 2020.12.22 08:2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 유지

KT 투자지표 변동 추이 ⓒKB증권

KB증권이 22일 KT에 대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 개선 동향의 수혜를 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기존의 매수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KT는 전년 동기 대비 70.1% 증가한 25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무선서비스 실적이 개선됐고,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실적에 반영돼 IPTV 사업부문 매출액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리두기 격상으로 재택근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집안 인터넷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가정 내 인터넷 환경 개선을 위한 높은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가 늘어난 부분이 초고속인터넷 실적도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한 기가와이는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기며 성공했다"며 "최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KT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주의가 환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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