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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하반기 공채 경쟁률 30대 1 넘어"


입력 2020.12.16 08:48 수정 2020.12.16 08:4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OK금융그룹의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개 간 OK금융의 채용에 대한 지원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공채의 전체 지원자는 1000여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은 ▲남자 프로배구단 운영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 실시 ▲다방면의장학사업 전개 등을 통한 OK금융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취업난 가중 등에 따른 것으로 OK금융 측은 분석하고 있다. 또 총자산 기준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의 위상과 중·대형급 여신전문회사로 성장 중에 있는 OK캐피탈 등의 계열사 인지도도 한 몫 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OK금융의 공개채용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으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 및 금융권 경력자 등이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은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지원 분야는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


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OK금융은 ▲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 및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OK금융은 이번 채용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대기장 거리 두기 ▲대기장·면접장 수시 방역 ▲면접장 내 비말 차단막 설치 등의 조치를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서류접수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고심과 향후 당찬 포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며 "당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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