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규모있는 성장·구조적 변화’ 강조
“갑노릇 인식 깨고 자랑스러운 회사 만들자”
KT 기업간거래(B2B)사업 총괄을 맡게 된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이 14일 엔터프라이즈부문 임직원들에게 당부와 격려를 담은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신 부사장은 메일을 통해 “폐쇄적이고, 올드하고, 느리고, 고객중심이 아닌 ‘갑 노릇’을 한다는 (KT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깨고 싶다”며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이루기 위해 ▲고객중심 ▲규모 있는 성장 ▲구조적 변화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부사장은 “고객의 필요와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규모 있는 성장을 이루며 중장기적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규모도 크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 실증과 중장기적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큰 책임이 있어 마음에 부담감도 있다”며 “그러나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저력”이라고 추켜세웠다.
끝으로 신 부사장은 “함께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며 “후배들이 자랑스러워할 멋진 KT 엔터프라이즈를 일구는 데 함께하도록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