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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설립 반도문화재단, 2020년 ‘지역사회 문화예술 정착’ 결실


입력 2020.12.11 17:11 수정 2020.12.11 17:12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2020년 운영보고 및 2021년 사업계획 공유 시간 가져

올해 코로나19 속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반도문화재단 2020년 활동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반도유보라)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2020년 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달 초 재단 임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2020년 재단활동 운영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 기부활동, 온라인 전시회, 문화강좌 등을 진행하며 설립 첫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다.


반도문화재단은 2019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한 전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의지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북-카페 형식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조성해 미술 전시회와 강좌, 문화공연, 북-큐레이션 서비스 및 예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대관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한해 반도문화재단은 ▲김두엽·이현영 작가 2인전 ▲성태진 작가 개인전 ▲가족 시화 공모전 등 미술전시 3회와 ▲슬기로운 집콕 대학로 생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콘서트 ‘위로’ ▲시가(詩歌) 있는 콘서트 등 온라인 공연 3회를 진행했으며 평균 1000여명이 넘는 온·오프라인 관람객이 찾아와 관람했다.


재단에서 운영 중인 무료 도서관에는 7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한해 동안 1만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나만의 책 만들기 ▲온라인 독서모임 ▲집으로 온 미술관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문화강좌를 진행했다.


반도문화재단은 후원사업에도 힘썼다.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화성예술제 등 지역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반도건설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성금 2억원,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11월에는 재단 이용 유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타인 추천 의향 ▲시설 및 방역관리 등 평가 내용 전반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은 “코로나19로 재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도건설과 권홍사 이사장님의 지원으로 계획된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지역 문화 대중화를 위한 반도문화재단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고, 신규 특화사업들을 추진하려 한다. 2021년에도 재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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