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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공수처 1호 수사대상은 윤석열…억지수사로 감옥 보낼 것"


입력 2020.12.09 16:09 수정 2020.12.09 16:10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원전 수사 등 청와대 관련 비리 수사 올스톱

적폐청산 시즌2 시작해 피비린내 진동할 것"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데일리안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공수처의 세 가지 임무를 열거하며, 공수처법 통과는 법치주의의 사망 선고이자 민주주의의 장송곡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식 예비후보는 9일 SNS에 "애초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 공수처가 설치되고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며 "공수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늑대가 가고나니, 호랑이가 닥치는 식"이라고 밝혔다.


이날 SNS에서 박민식 예비후보는 공수처의 세 가지 주요 임무로 △윤석열 검찰총장 감옥 보내기 △원전 수사 등 청와대 관련 수사 올스톱시키기 △적폐청산 시즌2 시작하기 등을 들었다.


박민식 예비후보는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은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며 "억지수사를 통해 윤석열 총장 감옥 보내고, 눈엣가시 같은 검사들에 대한 집단학살이 벌어진다"고 했다.


이어 "원전 수사 등 청와대 관련 비리 수사는 올스톱 된다"며 "공수처장 한마디에 사건은 모두 공수처로 이관돼 공수처 캐비넷에서 기약없이 뭉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적폐청산 시즌2가 시작된다"며 "판사·감사원을 비롯한 공무원·야당 국회의원 등을 직권남용의 보검으로 닥치는대로 쳐내 피비린내가 진동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민식 예비후보는 "피바람 부는 숙청, 죽음의 랠리가 시작된다. 내일 공수처법 통과는 법치주의의 사망 선고"라며 "벌써 민주주의 장송곡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고 전율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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