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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신체사진 노출’ 최준용, 결국 징계위 회부


입력 2020.12.08 10:02 수정 2022.04.28 09:0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SK, 최준용 징계위원회 개최

8일 경기부터 출장금지 조치

서울SK 최준용. ⓒ KBL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동료 선수의 신체를 노출해 논란을 일으킨 최준용(서울SK)이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SK는 자신의 개인 SNS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킨 최준용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SK나이츠는 구단 내부 규정에 따라 9일 오경식 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최준용의 소명을 듣고 징계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경식 단장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KB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인 최준용 선수가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프로농구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년 해왔던 SNS 관련 교육을 비롯해 선수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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