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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2000억 규모 ESG채권 첫 발행…"중소가맹점 지원"


입력 2020.11.30 09:46 수정 2020.11.30 09:47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하나금융그룹의ESG경영 동참…전액3년이상장기 채권 발행

중소 가맹점 금융지원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예정

하나카드 로고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ESG가치 경영 강화에 발맞춰 지난 27일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하나카드의 ESG채권은 연기금, ESG펀드 등 국내 ESG채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3년만기 700억원 ▲4년만기 700억원 ▲4.5년만기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해당 채권은 ESG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ESG채권을 전액 3년이상 장기사채로 발행한만큼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재난/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 ▲스타트업기업 지원 프로젝트 ▲친환경 운송수단 관련 금융서비스 등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이번 채권은 하나카드가 최초로 발행한 ESG채권으로 안정적 장기물로만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발행돼 조달금리 차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ESG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향후 하나카드의 ESG경영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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