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2.5단계 상향 않기로
비수도권 '거리두기'는 일제히 1.5단계로 성향
일부 위험성 높은 지자체는 수도권처럼 2단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서울·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하지 않고 2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방역과 관련한 각종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유지되는 대신,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제히 1.5단계로 격상된다. 또, 확산 위험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에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