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쳤다.
28일 연합뉴스가 폭스뉴스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총은 27일(현지시간) 5552억 달러(613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버크셔해서웨이(5430억 달러·600조원)를 넘어섰다.
테슬라보다 앞서 있는 시총 1~5위 미국 기업은 애플(1조9822억 달러·2190조원), 마이크로소프트(1조6272억 달러·1798조원), 아마존(1조6032억 달러·1771조원), 알파벳(1조2100억 달러·1337조원), 페이스북(7912억 달러·874조원) 순이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6일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사이 테슬라의 시총은 1680억 달러(185조6400억원)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