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닝보 10개월만에 운항...일요일 주 1회
운항 재개로 인천~선전 노선 27일까지 운항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내달 6일부터 인천~닝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 1월 31일 끝으로 노선 운항이 중단된지 약 10개월 만의 운항 재개다.
매주 일요일 주 1회 운항하는 인천-닝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30분 출발, 닝보국제공항에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5분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220석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닝보 재운항에 따라 기존 운항 중이던 인천~선전 노선은 오는 27일까지만 운항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선전이 있는 광둥성은 인근 광저우 등 현재 인천공항 운항 편이 다수 있지만 닝보가 있는 저장성의 경우, 현재 국적사 운항 편이 전무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닝보 노선 재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천-닝보 재운항을 통해 출장 상용수요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탑승객 발열체크, 기내 상시 소독,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세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안전운항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