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보유' 유지, 목표주가 7000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대규모 수주를 통해 수주 가뭄이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가뭄은 해소 가능성이 있지만 주가 수준은 벌써부터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상태"라며 "해양플랜트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 공시된 호재를 즉시 반영해 15.7% 상승세를 보였고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고점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기업가치가 역사적 고점에 빠르게 근접했지만 해양플랜트 관련 리스크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