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에 김철웅·장석일…내부 인사 발탁


입력 2020.11.23 16:02 수정 2020.11.23 16:08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24일부터 업무 돌입…23년 11월까지 3년 간 임기

"전문성·리더십 갖춘 전문가…소비자보호 등 기대"


왼쪽부터 김철웅 신임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 장석일 신임 회계 전문심의위원 ⓒ금융감독원

현재 공석인 금융감독원 신임 임원(부원장보급)에 김철웅 분쟁조정2국장과 장석일 회계심사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외부인사와 경합을 벌였으나 내부인사가 적극 발탁된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24일 신임 부원장보 1명과 전문심의위원 1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소비자권익보호 부문 부원장보에는 김철웅 분쟁조정2국장이 선임됐고 회계 전문심의위원에는 장석일 회계심사국장이 선임됐다.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 23일까지 3년 간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철웅 신임 부원장보는 1966년생으로 전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1991년 한국은행 입사를 통해 금융권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반은행국장과 불법금융대응단장 등을 거쳤다.


장석일 신임 회계전문심의위원 역시 1966년생으로 하성종합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2000년부터 금감원에서 근무한 장 신임 전문심의위원은 회계기획감리실장과 회계관리국장, 회계심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