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2560선 돌파

외국인, 328억원 순매수…개인·기관 248억, 73억원 '팔자'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 출발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지속된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세로 한주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36%) 상승한 2562.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256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현재 외국인이 홀로 32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73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장보다 0.94포인트(0.11%) 내린 871.1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3%) 오른 872.22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지만 526억원 규모로 유입된 개인의 순매도세에 재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1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증시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75포인트(0.75%) 하락한 2만9263.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4.33포인트(0.68%) 내린 3557.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74포인트(0.42%) 떨어진 1만1854.97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