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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도 템빨”…펫콕족 사로잡은 든든한 ‘장비템’ 주목


입력 2020.11.21 07:00 수정 2020.11.20 15:45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이른바 ‘집사’들 사이에서 ‘장비빨’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장비’를 두루 갖출수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가전업계가 ‘반려동물의 털 고민을 도와주는 청소기부터 배변처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배변 패드, 고양이 전용 스마트 화장실 등을 출시해 각광받고 있다.


육아 못지않은 반려동물 양육을 도와줄 든든한 ‘장비’들을 소개한다.


컬비 ‘어벨리어2’ⓒ컬비
◇ 해결 힘든 그들의 흔적, 털! 해결책은 컬비 ‘어벨리어2’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많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털 날림 고민을 호소한다. 털 빠짐이 심한 견·묘종을 기른다면 더욱 고민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 철엔 뿜어내는 털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 이에 홈케어 시스템 브랜드 컬비의 ‘어벨리어2(Avalir2)’가 반려동물 양육 가정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강력한 흡입력과 1분에 약 4000번 회전하는 브러쉬롤을 통해 깊게 박혀 제거가 어려운 반려동물의 털을 손쉽게 제거한다.


파워노즐에서 짚브러쉬로 교체하면 의류부터 반려동물의 인형까지 굴곡진 물건에 붙은 반려동물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마사지 캡을 활용하면 반려동물의 죽은 털과 털에 붙은 유해 세균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컬비 최승희 마케팅팀 실장은 “실제로 컬비 어벨리어2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 세 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 양육 가정”이라며 “패브릭 제품 여기저기 붙어 테이프 클리너로도 제거하기 힘든 반려동물의 털을 컬비 제품을 통해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컬비 어벨리어2 먼지 주머니는 EN1822 11등급의 헤파필터 6겹과 2겹의 직물백 등 총 8겹의 견고한 필터링으로 실내의 초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는 물론 꽃가루, 박테리아, 곰팡이포자를 99.99% 안전하게 걸러주며 뛰어난 집진 성능과 공기정화 기능을 자랑한다.


지디피아 '아이독포티’ⓒ지디피아
◇ 반려견 배변 처리엔 지디피아 ’아이독포티’·반려묘 배변 처리엔 현대렌탈 ‘라비봇2’


많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털 날림과 함께 배설물 처리를 애로사항으로 골랐다. 이에 온라인 전문 유통 기업 지디피아가 전자동 스마트 배변패드 ‘아이독포티(iDogPotty)’를 출시했다.


현대렌탈은 고양이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골골송작곡가'와 손잡고 고양이화장실 '라비봇2'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였다.


먼저 아이독포티는 초음파 센서로 강아지의 움직임을 감지한 후 오염된 패드를 자동으로 제거하고 새 패드로 교체해주는 인공지능 스마트 배변 패드다.


배변 패드롤은 고흡수성수지(SAP) 소재를 사용해 다량의 소변을 흡수하고, 방수 기능이 뛰어나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내장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강아지의 동작과 배변 패드 사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외부에서도 수동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라비봇2ⓒ현대렌탈

라비봇2는 고양이가 네모난 본체 안에 들어가 배변을 보면 자동으로 배설물을 처리해주는 제품이다. 본체 안에는 배설 베드, 배설물 분리기, 배설물 저장통, 모래 저장통이 들어 있다.


또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있어 전용 모바일 앱(펄송)을 통해 고양이의 몸무게와 배설 주기 등의 건강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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