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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5 격상, LGU+ 22일까지 순환재택…SKT-KT 현행 유지


입력 2020.11.17 10:29 수정 2020.11.17 10:3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SKT, ‘워크 애니웨어’ 문화 자리 잡아…KT 희망자 재택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 전경.ⓒ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17~22일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며 “확진자가 지속 급증하고 있는 바,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히 힘써주시길 당부 드린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전송했다.


이번 순환 재택은 2개조로 나눠 주 단위로 부서별 유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22일까지 약 30%의 인력이 재택근무 대상자에 속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워크 툴인 ‘미더즈’와 ‘팀즈’ 등을 활용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 문화가 자리 잡은 만큼, 별도 조치를 시행하지 않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거점 오피스 등을 활용해 장소 관계 없이 직원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체제가 조직별, 개인별로 정착돼 있어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른 근무 형태 변화는 특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T도 현행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거나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에 한해 자율적인 재택 근무를 상시 시행 중이다.


KT 관계자는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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