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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영입' 키움 히어로즈, 이택근 방출·나이트 코치 결별


입력 2020.11.12 16:40 수정 2020.11.12 16:4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코치 3명과 선수 8명에게 2021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 전달

이택근 ⓒ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외야수 이택근(40)과 투수코치 브랜든 나이트(45)와 헤어진다.


키움 구단은 12일 코치 3명과 선수 8명에게 2021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 마정길 불펜코치, 이건우 트레이닝 코치와 결별했다. 방출 선수는 신재영, 정대현, 신효승, 이재승 등 투수 4명과 이택근, 김규민, 정현민, 김준연 등 야수 4명이다.


키움은 최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에게 재빠르게 접촉해 영입하면서 외야진도 정리했다.


2003년 현대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택근은 프로 통산 17시즌 1651경기 타율 0.302 136홈런 773타점을 기록했다. 10시즌을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2018년 12월 후배 폭행사건으로 KBO로부터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 6월 2군으로 내려가면서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삼성과 넥센의 외국인선수로 KBO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던 나이트 코치는 2015년부터 화성 히어로즈 총괄 투수코치로 부임한데 이어 2017년부터 1군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 트윈스에 패해 포스트시즌 1경기 만에 2020시즌을 마무리한 키움은 선수단과 코치진 일부를 정리, 신임 감독 선임 등 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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