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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42]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분양시장 흥행 보증수표


입력 2020.11.13 07:00 수정 2020.11.13 07:09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1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으로 올해 분양 시작, 이후 9곳 연속 분양 흥행

실수요자 관심·언론 보도 많아 인지도 상승…‘더 플래티넘’ 리뉴얼 이후 성과

올해 13개 단지 총 9376가구 공급 예정…도급순위 상승 기대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최근 공급한 ‘더 플래티넘’ 아파트들이 연이어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월 경기도 부평 이후 분양이 없던 ‘더 플래티넘’ 아파트를 올해 서울 서울역,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역, 부산광역시 해운대, 대구 수성구에서 선보이며 청약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우선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지난 2월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2대 1, 최고경쟁률 91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평균 4.20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또 정부의 2·20부동산대책에서 조정지역으로 묶인 경기도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난 4월 평균 경쟁률 16.64대 1, 최고 경쟁률 31.83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올 상반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위와 3위에 오른 부산시 해운대에서 지난 3월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평균 226.45대 1, 6월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평균 230.7대 1로 마감되며 부산 평균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게다가 4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121가구(일반분양) 모집에 2733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22.59대 1, 최고 29.05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 총 85실에는 4635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54.5대 1, 최고경쟁률 57.3대 1로 마감됐다.


이후에도 ‘더 플래티넘’ 흥행은 이어졌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최고 24.9대 1, 7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역 내 민간 분양 최고 경쟁률인 최고 20대 1로 마감됐다.


서울, 수원, 부산 등 인기 지역에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 개발과 공급으로 쌍용건설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공급된 단지가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하며, 이에 대한 연속된 언론보도 효과로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지수가 9위로 치솟은 것으로 평가된다.


매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하는 건설회사 브랜드평판에서 지난해까지는 20~30위권에 머물러 있던 쌍용건설이 올해 1월에는 16위에 이어 3월에는 9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성 공도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 투시도.ⓒ쌍용건설

그 동안 아파트 공급량이 많지 않았던 쌍용건설은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리뉴얼 한 후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 수주와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2018년 10월 국내 주택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 한 것이다.


‘더 플래티넘’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 짓는 최고 품질의 주택 브랜드로,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동부산 해안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리조트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힐튼 부산)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전문가(Professional)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 플래티넘’에 적용했다.


또 고도의 밸류 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앞서가는 설계 공법과 편의성, 안전성, 친환경까지도 고려한 플래티넘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플랜’을 가동시켜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단순한 주거공간으로서의 집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은 물론 매 순간 행복한 나날들이 시작되는 공간을 완성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최고의 자부심(Proud)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 플래티넘’ BI.ⓒ쌍용건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총 13개 단지 총 9376가구(일반분양 6390가구) 분양을 통해 매출 증가와 함께 향후 도급순위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7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2년만에 단일 단지 중 최대 물량인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공사비 29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11월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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