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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소송에 계속 성실하고 단호하게 임할 것"


입력 2020.10.27 07:40 수정 2020.10.27 07:4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美 ITC, 영업비밀침해 최종 결정 선고 12월 10일로 6주 미뤄

LG화학 "단호하게 임할 것" 언급하면서도 "대화 문 열려있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결이 미뤄진 것에 대해 "소송에 계속 성실하고 단호하게 임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ITC는 26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조사의 완료일을 10월 26일에서 12월 10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연장 결정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종결정 연기와 관련해서는 최근 2차 연장되는 다른 케이스들이 생기고 있어 코로나 영향 등으로 순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LG화학은 "경쟁사가 진정성을 가지고 소송문제 해결에 나선다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것이 일관된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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