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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 110억 투자해 ‘도장 라인’ 신설


입력 2020.10.26 16:01 수정 2020.10.26 16:01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작업 안전 및 생산성 향상…폐수량 100% 감소 등 친환경 효과

지난 23일 경남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서 도장라인 준공식이 진행됐다. ⓒ볼보건설기계

볼보건설기계는 경남 창원공장에 약 110억원을 투자해 도장 라인을 신설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도장 라인은 1978년 창원공장이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 생산 설비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다.


볼보건설기계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작업 안전, 환경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유지보수비용, 배출가스, 에너지 사용량, 자원 소비량을 절감하는 등 수많은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장라인 신설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 액화천연가스(LNG) 배출량은 45%, 전력 사용량은 10%, 폐수량은 100%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원 창원공장 공장장은 “이번 신설 라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미래의 스마트 기술을 실현할 수 있게돼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을 위해 새로운 첨단 생산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 시설을 갖춘 생산 거점으로, 생산 수량의 약 85%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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