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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인천공항 사장 직무대행 “정규직 논란 송구하다”


입력 2020.10.22 11:32 수정 2020.10.22 11:3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K-방역 대표 모델”

임남수 인천국제공항 사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2일 “정규직 전환 추진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임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동단체 등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갈등을 조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사장직무대행은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 이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임 사장직무대행은 “공항산업 생태계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공사 또한 4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전폭적으로 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조치를 단행했다”며 “8900억원을 감면하고 4000억원을 납부유예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비상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방역당국의 입국검역 지원 및 출국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전세계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지난 8월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공항들 중 최초로 국제공항협회의 방역인증을 취득하는 등 K-방역의 대표 모델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안심 출입국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스마트 방역 플랫폼을 구축해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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