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 유지 밝혀
신한금융투자는 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향후 태양광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2% 하락한 1958억원으로 컨센서스(184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 호조 이유는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인한 케미칼 개선과 태양광 판매량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미칼분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대비 31% 증가한 1216억원을 예상하고, 태양광 영업이익도 25%가 증가한 6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당선 기대감이 확대되며 글로벌 태양광 업체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중장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이 중요한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미국과 EU 태양광 시장은 각각 51%, 23% 성장이 예상되고 해당 시장의 높은 점유율로 이익 가시성도 높다"며 "글로벌 피어 대비 이익 성장까지 감안하면 현저하게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