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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트럼프 “건강 좋아지고 있어…곧 복귀”, 내달 13일부터 버스·병원서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최고 10만원 등


입력 2020.10.04 17:22 수정 2020.10.04 17:2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4분 분량 동영상에서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트위터 갈무리

◆트럼프 “건강 좋아지고 있어…곧 복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4분 분량 동영상에서 “군 병원인 월터 리드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 많이 좋아졌다”며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3일부터 버스·병원서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최고 10만원

-내달 13일부터 버스·병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위반에 따른 조치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장소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중교통과 집회·시위 현장,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등지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써야 한다.


◆코로나 와중에…요트 구입과 크루징 여행하러 미국 간 강경화 남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요트구입과 여행 목적으로 추정된다. 코로나로 외교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에서 현직 외교부 장관 남편의 이 같은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행에 오르면서 "그냥 여행하는 거다. 자유여행"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우려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많이 가지고 간다"고 답했다.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소통 원활…“평소 휴일 수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도착 예상시간(상행선)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4명…나흘 연속 두 자릿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했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을 제외하고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이다. 다만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으로 연휴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어 누적 2만4091명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코로나19 확진에 폼페이오 방한·한미 외교장관회담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한·미 양국간 외교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외교부는 4일 “미국 측으로부터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연기와 관련해 사전 설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방문’ 업데이트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4~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며 “10월에 다시 아시아를 여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몇 주 밖에 안 남은 아시아 여행 일정을 재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TV토론 승자는 바이든...37%로 21% 트럼프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요 대선 격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누르고 지지율 선두를 차지했다. 격전지 유권자들은 첫 TV 토론 결과 승자로 37%가 바이든 후보를, 21%는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꼽았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지난 2일 대표적인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와 펜실베니아주의 유권자 각각 706명, 7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플로리다주 ±4.2%P·펜실베이니아주 ±4.1%P)를 공개했다.


◆현대硏 "韓 경제, 내년 하반기돼야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것"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내년 하반기는 돼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2021년 국내 경제 이슈' 보고서를 펴내고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경제 상황에 도달하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로 고향 못가니…가정폭력·교통사고 ‘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향을 향하는 시민들이 줄어들면서 올해 추석 연휴에는 절도·가정폭력 등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와 견줘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난달 21일부터 2주 동안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공대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9위...1위는 구글

-삼성전자가 전 세계 공학·IT 전공 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9위에 선정됐다. 5년 연속 '톱10'에 올랐지만 역대 최고 순위였던 지난해보다는 한 계단 하락했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기업은 구글이었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 업체 유니버섬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IT 전공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혐의 내일 결심공판…구형량 관심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상공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의 결심 공판이 내일 열리는 가운데 검찰의 구형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년 5월 기소된 지 2년 5개월 만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재판부로부터 불출석 허가를 받아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일, 기업인 입국 완화 합의…관계 개선되나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부터 양국 기업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연합뉴스는 양국 정부는 이달 중으로 기업인 입국 제한을 완화하기로 한 협상을 사실상 타결하고 현재 합의 문안을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기업인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협상에서 그 수를 한정해 입국을 허용하되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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