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11-1 대승
4번 타자로 출격한 최지만(탬파베이)이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시즌 29승(16패)째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이날 메츠에 패한 지구 2위 토론토와의 승차를 4.5게임으로 벌리고 지구 우승에 한 벌 더 다가섰다.
1회 첫 타석부터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냈다.
멀티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우중간 적시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20서 0.223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