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2만4000원으로 시작해 6만2400원 직행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공식 상장 첫날부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시가총액도 코스닥 전체 5위에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1만4400원(30.00%)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4000원의 공모가로 시작한 카카오게임즈는 거래와 동시에 공모가의 두 배인 4만8000원으로 상승했다. 이어 상한가까지 기록하면서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의 영향으로 시가총액도 4조5679억7500만원까지 치솟았다. 4조1504억원 규모인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단숨에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5위에 등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524대 1의 경쟁률과 58조5542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하면서 흥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