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실시

전북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기됐던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모집분야는 금융영업 및 금융공학으로 나뉘며, 금융공학분야는 ▲디지털·IT ▲통계 ▲이공계 분야로 구분해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인재를 75% 이상 모집한다는 설명이다.

전형 일정은 오는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10월),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여부에 따라 전형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또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특히 처음으로 AI 면접 도입을 통한 채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이공계 별도 선발이 이번 채용의 큰 특징이란 설명이다.

방극봉 전북은행 인사지원부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첫발을 내딛는 올해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