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서비스와 신뢰성 제공”
화웨이는 최근 인포멀 테크 주최로 열린 ‘2020 5G 월드 서밋’에서 자사 5세대 이동통신(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솔루션이 ‘베스트 엣지 컴퓨팅’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5G MEC는 초고성능 이기종 컴퓨팅 하드웨어를 활용해 지능형 연결을 동적으로 구축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화웨이는 자사 5G MEC 솔루션에 대해 “최적의 서비스와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사용한다”며 “URL과 사용자 단말기(UE) 위치, 목적지 포트 번호와 인터넷(IP) 주소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트래픽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시간 민감형 네트워킹(TSN) 기술을 사용해 지연시간을 1밀리세컨드(ms) 이하로 제한한다. 실시간 대역폭 조건에 따라 압축 알고리즘을 변경해 최상위 서비스 환경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보안이 강화된 오픈소스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C/U 풀 메쉬 네트워킹을 채택해 99.999% 이상의 가용성을 제공한다.
x86, 암(ARM) 등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과 호환돼 저전력을 소비하면서도 고성능을 제공하고 통합성을 강화한다. 이기종 컴퓨팅은 하나 이상의 프로세서 또는 코어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다양한 엣지 서비스 시나리오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 인공지능(AI) 등 하드웨어 가속 기능들을 활용해 서비스 성능을 극대화 했다. 사용자 플레인 기능들이 일체형 기기에 통합돼 플러그-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들을 제공하고 서비스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위해 5G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조직, 이통사,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MEC 개발을 촉진하고 네트워크 엣지 신사업을 활성화해 5G의 영향력을 모든 경제 분야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