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조로 나눠 동선 분산…화상회의 등 협업 환경 마련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직원의 건강,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며 “클라우드 PC와 사내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구성원은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돌아가면서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 말부터 임신, 자녀 육아,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