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고객 및 기술 관점의 인사이트(Insight) 발굴을 위해 IT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KB InsighT 패널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대외 상황을 고려해 랜선미팅 방식으로 열렸으며,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부행장와 신용여 MS 최고기술위원 박사, 임진식 AWS 상무, 김화종 AI 신약개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KB InsighT 패널위원회는 제 3자의 시각에서 고객중심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굴하는 등 향후 금융 IT의 전망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체이다. 회의체는 국민은행의 IT특화지점인 KB InsighT 직원과 ICT기업, AI, 보안, 교수,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패널위원회에서는 디지털 금융, IT인재육성의 공통주제와 함께 ▲AI·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플랫폼 ▲영업점 디지털화 등 4개의 개별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행장은 "디지털 혁신의 전진기지 격인 KB InsighT는 미래의 영업점 모델과 신기술을 구현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IT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더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