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145가구, 13.5% 증가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883가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은 전월(2만9262가구) 대비 1.3%(379가구)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양주(191가구), 고양(325가구) 등을 중심으로 전월(2772가구) 대비 13.5%(373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2만5738가구로 전월(2만6490가구) 대비 2.8%(752가구) 감소했으며, 지난해 7월(5만1740가구) 대비 50.3%(2만6002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7월 말 기준으로 전월(1만8718가구)대비 0.8%(158가구) 감소한 총 1만8560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167가구)대비 11.5%(249가구) 감소한 1918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7095가구) 대비 0.5%(130가구) 감소한 2만6965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