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보르도 황의조, 시즌 첫 어시스트 신고


입력 2020.08.31 10:47 수정 2020.08.31 10:4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의조 도움. ⓒ 뉴시스

보르도 황의조(28)가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30일(한국시간) 레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앙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의조의 활약 속에 조시 마자의 결승 골과 토마 바시치의 쐐기 골을 묶은 보르도는 앙제를 2-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았던 보르도다.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양 측면을 오가는 스위칭 전략에 녹아들며 상대 골문을 호시탐탐 노렸다.


보르도는 전반 25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코너킥을 로랑 코시엘니가 헤딩으로 떨궜고, 이를 마자가 골로 연결하며 1-0 앞서나갔다.


2분 뒤, 이번에는 황의조의 발끝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의조는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끝에 패스를 연결했고, 침투한 바시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어시스트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첫 도움을 신고한 황의조는 기세를 올렸고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으나 그라운드에 미끄러져 아쉽게 슈팅을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22분에는 직접 슈팅에 가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